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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학 한스푼] 차세대 태양전지 상용화 신호탄...국내 연구진이 주도! / YTN

2023-04-29 5,091 Dailymotion

태양전지는 대표적인 재생에너지이지만, 제조비용이 비싸고 유지비도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연구진이 저렴한 신소재를 이용해 태양전지를 3분의 1 이상 저렴하게 만들 길을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빛을 전기로 바꾸는 효율도 기존의 태양전지만큼 끌어올려 차세대 태양전지 상용화의 신호탄을 울렸습니다. <br /> <br />최소라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햇빛을 받아 전기를 만드는 태양전지입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이 실리콘 태양전지인데, 제조비용이 비싸고, 쉽게 깨질 수 있어 유지비가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실리콘을 저렴하고, 빛을 잘 흡수하는 신소재, 페로브스카이트로 대체하려는 시도가 활발합니다. <br /> <br />분말 형태의 요오드화 납과 암모니아 화합물을 섞어 유기용매에 녹입니다. <br /> <br />액체 형태의 페로브스카이트를 투명 전극 기판에 바르고 완전히 말려줍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완성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에 강한 빛을 쪼였더니 전류와 전압이 감지됩니다. <br /> <br />빛을 받은 페로브스카이트 내부에서 전자가 움직여 전기가 만들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가 효율 26.08%를 달성해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의 실리콘 태양전지 효율인 26.8%를 턱 끝까지 따라온 겁니다. <br /> <br />전 세계 과학자들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빛을 전기로 바꾸는 효율을 높이기 위해 경쟁해왔는데, 석상일 교수팀은 세계 최초로 효율 20%를 넘긴 뒤 계속해서 기록을 셀프 경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결은 페로브스카이트 입자 크기를 키워주는 첨가제를 넣은 건데, 태양전지 결함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효과를 냅니다. <br /> <br />[석상일 /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특훈교수 : 겉보기엔 똑같은 결정(구조)이지만 만들어진 과정에 따라서 내부에 결함들이 많이 생길 수 있거든요. 그 결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페로브스카이트를 개발했습니다.] <br /> <br />연구진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상용화 형태인 셀과 모듈 단위로도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량생산한다면 실리콘 태양전지의 3분의 1 가격으로 상용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탄소 중립을 위해 재생에너지의 효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차세대 노벨상 주제로도 꼽히는 페로브스카이트! <br /> <br />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효율을 달성한 데 이어 상용화의 문턱을 넘어 전 세계 태양전지 기술을 선도하게 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사... (중략)<br /><br />YTN 최소라 (csr7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3043000571423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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